경찰은 "현재 국립 과학수사연구소에서 해당 총기를 수거해 집중 감식을 벌이고 있다"며 "화재 직전 사격으로 총열이 훼손된 것으로 확인되면 발화의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총열 훼손으로 제대로 격발되지 않으면서 스파크가 발생해 잔류화약이나 체류가스 등 다른 인화물질에 옮겨붙어 강력한 폭발과 함께 화재를 일으켰을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경찰은 "화재현장에서 채취한 시료분석이 끝나는 25일쯤 잠정결론을 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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