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일본이 오키나와 미군 비행장 이전 문제로 마찰을 빚고 있는 가운데, 지방자치단체도 논란에 가세했습니다.
자민당 정권에서 애초 미군기지 이전지로 확정된 나고시는 내일(2일) '기지 이전 결정'을 철회할 계획입니다.
이는 미국의 입장을 정면으로 거부하는 것이고,
한편, 미국 백악관은 지난 30일 일본 정책을 주제로 관계 부처 고위급 회의를 열었습니다.
백악관은 하토야마 정권에 대한 대응방안과 오바마 대통령 일본 방문, 미군기지 이전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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