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우리 국민 6명이 숨진 황강댐 무단 방류에 대해 유감 표명과 함께 유가족에 대한 조의를 표했습니다.
정부 당국자에 따르면 북측은 오늘(14일) 개성 남북경협협의사무소에서 열린 임진강 수해방지 실무회담에서 황강댐 무단방류가 빌미가 돼 남측에 인명 피해가 발생한 데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고
이 당국자는 이에 대해 북측이 사과를 한 것으로 받아들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정부는 사건 발생 이틀 뒤인 지난 9월8일 통일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북한 책임있는 당국의 충분한 설명과 사과'를 요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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