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티캐스트 E채널 예능프로그램 ‘노는브로(bro) 2’(기획 방현영, 연출 박지은)에서는 유도 국가대표팀이 직접 브로들에게 낙법부터 필살기까지 전수한다. 더불어 구본길의 상상초월 도핑 테스트 비하인드까지 밝혀진다고 해 시선이 집중된다.
지난 주 유도 국가대표팀이 실제 훈련으로 사용하는 도복 띠 유도와 밀어내기 게임을 경험한 브로들은 낙법과 유도 기술을 배운다는 말에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한다. 유도즈의 명품 낙법 시범을 감상한 이들은 한 명씩 직접 낙법을 배워본다. 이때 낙법에 도전한 구본길이 자신만만한 말투와는 다르게 팔다리를 주체하지 못하자 조준호는 “너는 몸이 컨트롤이 안 되냐?”라고 분노를 터트려 현장을 폭소로 물들였다는 후문이다.
이어 브로들은 국제 무대에서 엄청난 피지컬의 서양 선수들을 꺾은 유도즈의 특급 기술도 배운다. 유도 국가대표팀은 도쿄 올림픽 유도 은메달을 만들어낸 한팔 업어치기부터 김원진표 밭다리, 최고난이도 기술인 어깨로 메치기까지 아낌없이 전달한다. 특히 맏형 박용택이 고난이도 기술인 어깨로 메치기에 도전한다고 해 그가 이 기술을 성공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모아진다.
또한 유도 수업을 완벽히 끝마친 브로들이 도쿄 올림픽을 방불케 하는 치열한 유도 라이벌 빅 매치를 예고해 기대를 배가시키고 있다.
한편, 이날 구본길이 털어놓은 뜻밖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을 놀라게 할 예정이다. 바로 도핑 테스트에 대한 비하인드로 그는 "소변을 볼 때 검사관이 끝까지 지켜본다"며 세상에서 가장 불편했던 경험을 밝히는 것. 그러면서 적나라하게 직접 재연을 해보여 현장을 충격에 빠뜨렸다고. 과연 그때 어떤 일이 있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노는브로 2’에서는 유도 국가대표팀의 명품 유도 강의와 함께 자존심을 건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는 20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서도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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