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아이. 사진|스타투데이DB |
비아이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은 26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비아이의 아버지가 아이오케이컴퍼니 부회장이라는 보도 내용은 사실이 아니다. 급여를 받고 있지도 않다. 사내이사, 사외이사직을 맡고 있는 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비아이 아버지가 최근 아들의 앨범 준비 과정 등과 관련해 가족으로서 비아이 관련 서류 업무를 위해 사무실을 방문한 적이 있는 건 사실이지만 부회장 직함을 갖고 일한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말했다.
비아이의 아버지 김모 씨는 비아이가 아이콘으로 데뷔하기 전인 2014년, 횡령 혐의로 구속된 전력이 있다. 김씨는 공범과 함께 지분 보유정보를 허위 공시, 투자금 181억 원을 모았고 회사 자금 23억 9,000만 원을 나눠 쓴 혐의를 받았었다.
한편 비아이는 2015년 9월 보이그룹 데뷔해 활동했으나 2016년 4~5월 공익제보자 한서희를 통해 대마초와 LSD를 사들이고 일부를 투약했다는 의혹이 2019년 불거져 논란이 됐다.
연습생 출신 한서희의 공익제보를 통해 전 YG엔터테인먼트 대표 프로듀서 양현석의 경찰 수사 무마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아이콘 탈퇴 후 한동안 두문불출하다 지난해 10월 아이오케이컴퍼니 최연소 사내이사로 선임된 그는 봉사활동과 기부 활동에 나서는 등 자숙 기간을 갖다가 지난달 전격 솔로 앨범을 발표하고 가수 활동을 재개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