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잠실, 광주 경기가 늦여름 장마 여파 속에 열리지 못했다.
KBO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SSG와 LG의 경기가 우천취소 됐다고 밝혔다.
이날 잠실야구장에는 경기 시작 1시간 전부터 비가 쏟아졌다. 구장 관리팀은 급히 내야에 방수포를 설치했지만 점점 빗줄기는 점점 더 굵어졌다.
↑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12일 열릴 예정이었던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시즌 12차전이 비로 취소됐다. 사진(서울 잠실)=김영구 기자 |
이날 취소된 경기는 오는 10월 6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진행될 예정이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도 비로 취소됐다.
그라운드에 방수포를 깔고 비가 잦아들기를 기다렸지만 김시진(63) KBO 경기감독관은 경기 개시 시간이었던 18시 30분 우천취소 결정을 내렸다.
광주 경기의 경우 KBO의 잔여경기 일정 발표
이 밖에 kt 히어로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고척스카이돔 경기와 롯데 자이언츠, NC 다이노스가 맞붙는 창원NC파크 경기는 정상 진행 중이다.
두산 베어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경기는 우천으로 경기 개시가 지연되고 있다.
[잠실(서울)=김지수 MK스포츠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