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투수 구창모(24·NC다이노스)가 래퍼 창모(28)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다.
창모는 생일 다음 날인 1일 SNS를 통해 구창모에게 받은 생일 선물을 공개했다. 둘은 ‘구창모’라는 한글 이름뿐 아니라 한자 이름(具昌謨)도 일치하는 동명이인이다.
공식 프로필 신장 역시 183㎝로 같을 뿐 아니라 출신 중학교 이름까지 비슷하다. 구창모는 덕수중, 창모는 덕소중을 졸업했다.
↑ 프로야구 투수 구창모가 래퍼 창모에게 생일 선물을 보냈다. 둘은 구창모(具昌謨)라는 한글·한자 이름이 같은 동명이인으로 2020년 각자 분야에서 큰 성공을 거뒀다는 공통점까지 있다. 사진=창모 SNS |
2020년 큰 성공을 거둔 것도 공통점이다. 구창모가 9승 1홀드 평균자책점 1.74로 KBO리그 최정상급 좌완투수로 활약했다면 창모는 정규 1집 타이틀
창모는 구창모에게 생일 선물을 받자 “올해도 투창모 번창하라”는 글을 SNS에 게재하며 2021년 동반 성공을 다짐했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박찬형 기자 chanyu2@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