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는 방위산업 수출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방산 수출 10위 권에 진입하려면 범정부적인 지원이 확충돼야 한다는 지적인데요. MBN은 방위산업 특집을 제작해 오늘부터 방송합니다.
이성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의 방위산업은 1970년대 첫걸음을 내디뎠습니다.
2000년 이후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 방위사업은 수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습니다.
수출 규모가 2005년 2억 달러 중반에서 지난해에는 9억 달러로 무려 3배 이상 늘었습니다.
올해 목표 12억 달러도 지금까지 성과를 감안하면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는 것이 방위사업청의 설명입니다.
방사청은 수출 확대를 위해 최근 코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부처 간 협력을 확대하고 나섰습니다.
▶ 인터뷰 : 변무근 / 방위사업청 청장
- "범정부적으로 방산수출에 대한 관련 정보를 방산업체에 제공하고 따라서 방산업체와 정부가 협력해서 수출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노력을 함께하겠습니다."
다만, 방사청이 지난 3월 야심 차게 출범한 '방산수출확대추진단'은 범정부적인 지원을 끌어내기 위해 총리실에 둬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MBN은 방위산업의 현주소와 방산 수출국 10위권 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특집 프로그램 '한국의 무기 세계를 날다'를 제작, 방영합니다.
방위산업이 핵심 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도 점검합니다.
▶ 인터뷰 : 김장수 / 한나라당 의원
- "소재 분야, 기초과학, IT, 응용기술 분야의 총체적인 결합체기 때문에 우리나라는 군사 강국으로서의 면모뿐만 아니고 과학기술 분야에 상당한 높은 수준에 다달했다 하는…"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이제 군의 전력 강화를 위한 첨단 무기 개발이 방산 수출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야 할 때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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