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오늘(30일) 장 초반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날 오전 9시 31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9포인트(0.07%) 오른 3,176.26입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2.36포인트(0.07%) 오른 3,176.43에서 출발해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1천332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936억 원, 302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현지시간으로 오늘(29일) 뉴욕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71%),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0.68%), 나스닥 지수(0.22%)가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주요 기업들의 1분기 호실적과 경제 지표 강세가 투자 심리를 지지했습니다. 다만 차익 실현 매물과 인플레이션 우려 등에 3대 지수가 모두 장중 하락 반전하는 등 변동성이 컸습니다.
코스피는 이날 장 초반 차익 매물이 쏟아지면서 장중 3,157.81까지 하락했다가 낙폭을 만회하고 다시 강보합권으로 올라왔습니다.
시가총액 상위권에서는 삼성전자(0.24%), 삼성바이오로직스(0.38%), 셀트리온(1.30%) 등이 오르고 SK하이닉스(-0.38%), LG화학(-1.37%), 네이버(-0.82%), 카카오(-1.28%), 현대차(-0.92%) 등은 내렸습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2.08%), 증권(2.06%), 은행(1.02%), 기계(0.69%) 등이 강세를 보이고 건설(-1.39%), 전기가스(-0.38%), 화학(-0.29%), 철강·금속(-0.20%) 등은 약세입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오늘 증시는 업종별로 차별화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며 "애플과 포드가 양호한 실적에도 반도체 부족으로 제품 생산 차질이 예상된다고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4.03포인트(0.41%) 오른 994.72를 나타냈습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9포인트(0.04%) 오른 991.08로 개장한 후 오르내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44억 원을 순매수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억 원, 71억 원을 순매도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