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에서는 완도항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안정과 항만기능 향상은 물론 쾌적한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수준 높은 공공시설디자인을 도입한 경관관리 환경정비사업을 추진한다.
완도항 보행자 도로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동공간이며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도시의 중심지임에도 일부 주민들이 생선건조대와 각종 어구를 무단 방치하여 보행을 방해하고 오물과 악취로 인해 완도항의 이미지를 실추시키고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한 환경정비 및 경관개선 사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완도군에 따르면 목포지방해양항만청과 협조하여 안전난간 교체사업을 실시하고 약 300m의 보행자도로는 군비를 투입하여 색채디자인을 도입한 칼라무늬 콘크리트로 포장하는 등 실용과 미관, 지역 정서가 살아 있는 경관형성사업 추진으로 주민정주의식 고취와 관광객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가리포 낚시점 앞 넓은 공간에는 막구조물을 설치하고 보행자 도로의 곳곳에 조형미와 공간미가 접목된 벤치를 설치하여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mbn 아트 & 디자인센터 김준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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