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오스카 작품상 받는 찰나에 '트윗 50만여 건' 쏟아져

봉준호 감독 영화 '기생충'이 제92회 아카데미를 휩쓴 사건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도 대단한 화제였습니다.

오늘(11일) 트위터에 따르면 '기생충'이 전날 아카데미 작품상 수상을 확정한 순간 전 세계에서 50만여 건의 관련 트윗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기생충'은 시상식 당일 가장 많이 트윗된 영화 1위를 차지했고, 하루 동안 언급량은 160만건에 달했습니다.

봉준호 감독은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많이 트윗된 유명인이었습니다. 시상식이 진행되는 동안 봉 감독 관련 트윗은 52만 건이나 됐습니다.

그다음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은 호아킨 피닉스와 축하 공연을 한 에미넘, 남우조연상의 브래드 피트 등 순이었습니다.

트위터코리아 글로벌 콘텐츠 파트너십 담당 김연정 이사는 "영화 '기생충'의 오스카 시상과 관련해 트위터에서는 전 세계인들이 실시간 대화와 다양한 콘텐츠를 나눴다"고 설명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