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는 지난해 12월부터 2개월간 실태조사를 거쳐 공중선 정비 요청이 많았던 지역을 중심으로 '2020년 공중선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전력과 SK, KT 등 8개 전기방송통신 사업자들은 구역을 나눠 전신주에서 상가와 주택 등으로 이어진 복잡한 통신인입선과 전력선 정비를 올해 말까지 진행합니다.
특히, 지역 내 대표적인 저층주택 밀집지역인 용두동과 휘경동, 청량리종합시장 일대, 장안평 도시재생 사업지 인근 답십리동 등 4개 구역을 집중 정비합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공중선 정비사업과 전선 지중화 사업을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미관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박호근 기자 / rootpark@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