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당국이 지난 8일 테헤란 부근 상공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적기로 오인해 발사한 미사일에 격추된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하산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유감을 표하며 "이번 사건은 용서할 수 없는 참극"이라고 언급했습니다.
▶ 북 "트럼프 친서 직접 받아…우리 길 갈 것"
김계관 북한 외무성 고문이 트럼프 대통령의 생일축하 친서를 미국으로부터 직접 전달받았다며 남한이 주제넘게 껴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또 제재 완화를 위해 핵을 포기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며 북한의 요구를 수용해야만 대화에 나설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 청와대 "추미애 믿고 검찰개혁 지켜볼 것"
검찰 인사를 두고 법무부와 검찰의 갈등이 커지는 가운데 청와대는 추미애 장관의 검찰 개혁을 믿고 지켜보겠다는 입장을 내놨습니다.
▶ 문자 유포에 2차 피해 경찰 "해킹수사 속도"
배우 주진모 씨가 동료와 나눈 것으로 추정되는 사적 문자메시지가 유포돼 2차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 씨 휴대전화 해킹부터 유포까지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 중국 폐렴 60대 첫 사망 "국내와는 무관"
중국 우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집단 폐렴이 발생한 환자 중 처음으로 60대 남성이 사망했습니다.
국내에서 원인 불명 폐렴 증세를 보인 환자는 중국 폐렴과는 무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슬리퍼 신고 공연 감상 '슬세권' 인기
슬리퍼를 신고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이른바 '슬세권'이 요즘 뜨고 있습니다.
접근성과 편의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생활방식이 반영된 건데, 침체했던 지역 상권이 활성화되는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