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쉬번(본명 최병길)이 아내인 성우 서유리와 디지털 싱글 앨범 ‘추운데 춥질 않네’를 발매했다. 부부인 두 사람의 목소리와 아기자기한 세션들이 어우러진 곡은 눈이 소복하게 내린 한 겨울을 떠올리게 하는 캐럴 느낌의 스윙송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애쉬번 시네마틱 아츠’ 측은 “애쉬번이 정규 2집 앨범 ‘베이크드 인 재즈(baked in jazz)’에 이어 2일 디지털 싱글 앨범 ‘추운데 춥질 않네’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어 "‘추운데 춥질 않네’, ‘추운데 춥질 않네’의 인스트루멘탈(Inst) 버전 그리고 지난 정규 2집 수록곡 ‘심심해’의 오리지널 버전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추운 겨울 많은 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길 바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서유리의 남편 최병길 PD는 드라마 ‘에덴의 동쪽’, ‘앵그리맘’, ‘미씽나인’ 등을 연출한 드라마 PD이자 지난달 정규 2집 ‘baked in jazz’를 발표한 싱어송라이터다.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싱글 앨범 ‘추운데 춥질 않네’를 공개했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곡 ‘추운데 춥질 않네’는 눈 내리는 하얀 겨울에 어울릴 만한 따뜻한 악기 소리들이 마치 캐럴 같은 분위기를 자아내는 미디엄 템포의 스윙송. 특히 애쉬번의 아내이자 성우 서유리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바 있다.
‘추운데 춥질 않네’ 속 애쉬번과 서유리는 유쾌한 가사와 내레이션을 통해 서로를 만난 후 더 이상 겨울이 춥지 않다는 달달한 사랑을 고백하고 있어 듣는 이들의 마음을 간지럽힌다. 이와 함께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비브라폰, 기타, 플루트, 각종 벨 사운드는 곡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 뿐만 아니라 로맨틱한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연상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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