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銀 `명예퇴직`…노사정 첫 간담회

KDB산업은행·IBK기업은행·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의 '명예퇴직'과 관련한 노사정 회의가 28일 개최됐다. 국책은행 명예퇴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첫발을 뗀 셈이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산업·기업·수출입은행 등 3개 국책은행의 노사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 등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노사정 간담회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렸다. 회의에는 이동걸 산업은행 회장, 김도진 기업은행장, 방문규 수출입은행장 등 사측 대표와 각 은행 노조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정부 측에서는 김태현 금융위 사무처장과 강승준 기재부 공공정책국장이 자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국책은행 노사가 명예퇴직의 필요성을 정부 측에 설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최승진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