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기업, 은행 등이 연말 원·달러 환율 안정을 기대하는 상황에서 일부 대기업이 달러 사재기에 나선 것으로 알려져 시장 참여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습니다.
금융업계에 따르면 두산인프라코어가 지난 26일 2억 5,000만 달러를 사들인 데 이어 오늘(29일)도 3,000만 달러 이상을 매수
현대중공업, 제일모직 등도 26일에만 4,000만 달러를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이와 관련해 공신력 있는 대기업이 다른 경제 주체들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달러 사재기에 나서고 있어 곱지 않은 시선을 자초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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