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희서가 영화 속 캐릭터를 위해 운동 삼매경에 빠졌던 일화를 공개했다.
최희서는 17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아워바디' 언론배급시사 및 기자간담회에서 "거울 보면서 복근 발견하는 장면이 있다. 지문 한 줄 때문에 복근을 만들어야 했다"며 웃었다.
그는 "PT 선생님과 매일 한시간 반 정도 운동을 했고 밤에도 한 시간 반 정도 뛰었다"면서 "트레이닝도 중요하지만, 뛰는 감정도 중요했다. 어떤 날은 너무 하기 싫은데 하다보면 상쾌하고, 어떤 날은 아무렇지도 않았는데 뛰다 보면 눈물이 났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운동을 하며 실제로 제 삶이 바뀌었다. 그 이후로 계속 운동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워바디'는 8년간 고시 공부만 하며 자신의 몸과 마음을 방치하던 주인공 자영(최희서)이 우연히 달리는 여자 현주(안지혜)를 만나 함께 달리기 시작하면서 세상 밖으로
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