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노기완 기자
프랑크 리베리(36)가 리버풀로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2012-13 유럽축구연맹(UEFA) 베스트 플레이어에 빛나는 리베리가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에 합류할지 주목된다.
29일(한국시간) 프랑스 ‘레키프’는 “리베리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년 인연이 끝났지만, 아직 은퇴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고 있다. 여전히 유럽 최고 수준에서 경기를 계속하고 싶다면 방법이 없진 않다”라면서 프랑스 리그1 AS모나코와 프리미어리그(EPL) 리버풀을 언급했다.
‘레키프’는 “모나코가 리베리에게 좋은 제의를 했다. 그러나 리베리는 올림피크 마르세유가 아니면 프랑스 프로축구단에서 뛸 생각이 없다. 리베리는 2005~2007년 마르세유에서 활약하는 동안 연고지 팬들과 매우 강한 유대감이 생겼다”라고 보도했다.
↑ 리베리는 2018-19시즌을 끝으로 바이에른 뮌헨과의 12년 인연이 끝났다. 리버풀로 FA 이적할 수 있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사진=ⓒAFPBBNews=News1 |
‘레키프’는 “리버풀은 선수들에게 투자할 자금이 부족하다. 이적료가 필요 없는 리베리는 모하메드 살라, 사디오 마네
리베리는 2018-19시즌 분데스리가 25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했다. 평균 46.7분만 뛰고도 90분당 공격포인트는 0.77로 상당하다. ‘레키프’는 “여전히 최고 레벨의 팀에서 계속 뛸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dan0925@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