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현 CJ 회장이 한국 영화 최초로 칸 영화제 최고상인 황금종려상을 받은 영화 '기생충'에 대해 기생충은 전 세계에 한국 영화의 위상과 가치를 알리고 문화로 국격을 높였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23일 CJ ENM의 업무 보고를 받으면서 이 영화를 투자 배급한 CJ ENM 임직원의 노고를 치하하며 이같이 말했다고 CJ그룹이 전했습니다.
이 회장은 '문화가 없으면 나라가 없다'는 선대 이병철 회장님의 철학에 따라 국격을 높이기 위해 20여년간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 산업에 투자했다며 우리나라 젊은이들의 끼와 열정을 믿고 선택했던 그 판단이 틀리지 않았음을 확
이 회장은 이어 기생충과 같이 최고로 잘 만들면 세계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다면서 영화와 음악, 드라마 등 독보적 콘텐츠를 만드는 데 주력해 전 세계인이 일상에서 한국 문화를 즐기게 하는 것이 자신의 꿈이라면서 문화 산업에 지속해서 투자할 의지를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