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33)가 예비신랑 외모 지적에 센스 있는 대응을 해 화제다.
한 누리꾼은 지난 17일 자신의 트위터에 "서유리가 결혼한대서 보니까 저런 말린 오징어 같은 사람이랑 하는구나..."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 글을 접한 서유리는 게시글에 댓글로 “초면에 실례합니다! 완전 말린 건 아닌 것 같구요. 반건조 정도 되는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축하해주세요!" 라며 "비주얼은 반건조이지만 마음은 태평양 같은 남자예요"라고 답글을 남기며 유쾌하게 웃어 넘겼다.
누리꾼들은 “기분 나쁠 수 있는데 재치있게 잘 대응한 듯”, “서유리 성격 진짜 좋은 것 같다”, “저런 글 쓰는 사람들 진짜 예의 없다. 굳이 SNS에 올릴 필요 있나”, “배우고 싶은 예쁜 말솜씨다.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서유리씨”, “두 분 평생 백년해로하세요”등 서유리를 칭찬하고 응원했다.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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