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홈런더비 참가를 결정한 LA다저스 외야수 작 피더슨이 이 결정에 대해 말했다.
피더슨은 4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경기를 마친 뒤 가진 인터뷰에서 이날 경기 도중 발표된 홈런더비 참가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어제 아침에 문자를 받았다"며 말문을 연 그는 "가족들, 아내, 멘토와 얘기를 나눴고, 참가를 결정했다"며 전날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 지난 2015년 홈런더비에 참가한 피더슨의 모습. 사진=ⓒAFPBBNews = News1 |
이어 "만약 누군가 '내일 월드시리즈가 열리는데 참가할래?'라고 묻는다면 100% 한다고 답할 것이다. 둘 다 다음 기회가 언제 올지 모르는 것들이다. 홈런더비 참가는 쉬운 결정이었다"고 답했다.
당시 그는 다저스 마이너리그 코치였던 조니 워싱턴을 투수로 데려갔다. 워싱턴은 현재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구단 코치로 일하고 있고 이번 홈런더비 참가가 어렵다는 답을 전한 상태.
피더슨은 "아직 투수를 못구했다. 여전히 트라이아웃이 진행중"이라고 답한 뒤 다저스 프
그는 "순간을 즐길 것이다. 참가자 여덟 명이 모두 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들이다. 뭔가 특별한 것을 할 수 있는 이들이고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소감을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