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FC 서울의 세르비아 출신 공격수 페시치(27)가 2019시즌 K리그1의 세 번째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페시치는 지난 5월 19일 상주 상무와 12라운드에서 후반 22분 승리에 쐐기를 박는 왼발 발리슛을 터뜨렸다. 페시치는 팬 투표 총 6890표 중 4456표(64.6%)를 얻 주현우(성남 FC)를 따돌리고 탱고 어워드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해 신설된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는 한국프로축구연맹과 아디다스가 함께 손을 잡고 지난 한 달간 가장 센스 있고, 개성 있는 플레이 장면을 선보인 선수 1명을 팬 투표로 뽑아 시상하는 상이다.
↑ 페시치는 2019시즌 K리그1의 5월 아디다스 탱고 어워드를 수상했다. 사진=김재현 기자 |
올해는 김대원(대구 FC)과 염기훈(수원 삼성)이 각각 3,4월에 수상한 바 있다. 5월부터
페시치는 지난 16일 슈퍼매치 서울-수원전에서 트로피와 함께 부상으로 200만원 상당의 아디다스 상품권을 받았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