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알링턴) 김재호 특파원
토론토 랩터스가 2018-19시즌 NBA 정상까지 1승만을 남겨뒀다.
토론토는 8일(한국시간) 오라클아레나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의 파이널 4차전 경기에서 105-92로 승리, 시리즈 전적 3승 1패를 만들었다.
토론토는 이제 남은 경기 중에 1승만 더하면 우승을 확정한다. 지금까지 NBA 파이널에서 3승 1패가 됐을 때 3승을 거둔 팀이 33승 1패로 절대 우세를 보여줬다. 남은 세 경기를 모두 이겨 승부를 뒤집은 경우는 2016년 딱 한 번 있었다.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가 골든스테이트를 상대로 기록했다.
↑ 1승 남았다. 사진(美 오클랜드)=ⓒAFPBBNews = News1 |
토론토는 카와이 레너드가 36득점 12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이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을 이끌었다. 벤치에서는 서지 이바카가 20득점으로 활약했다.
레너드는 이번 플레이오프에만 여덟 번째 30득점 이상 기록했다. NBA에서 한 플레이오프 시즌에 가장 많은 30득점 이상 경기를 기록한 선수는
골든스테이트는 클레이 톰슨이 28득점, 스테판 커리가 27득점, 드레이몬드 그린이 10득점 9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속공에서 32-19로 앞섰지만, 벤치 득점에서 18-28로 밀렸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