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최무성, 대승 거두고 "길이 열렸으니 우리가 가야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녹두꽃' 최무성이 조정석에 충고했다.
17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녹두꽃' 13회에서는 백이강(조정석)과 전봉준(최무성)의 대화가 그려졌다.
이날 백이강은 전봉준에게 "대승을 거뒀는데 기분이 좋지 않으시냐"고 물었다.
이에 전봉준이 "너는 어떻냐"고 묻자, 백이강은 "전 조금 심란하다. 이기면 겁나게 기쁠 줄 알았는데"라고 씁쓸하게 답했다.
그러자 전봉준은 "마음 단단히 먹어둬라. 한동안 악몽에 시달릴 거다"라고 충고했다.
백이강은 "참말 이렇게 하면 인즉천이라는 세상이 오는 거냐"고 물었고, 전봉준은 "우리가 가야지. 길이 열렸으니까"라고 답해 향후 전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