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전 이사장은 사업성이 낮다는 실무진의 반대에도 실버타운 사업 등에 무리하게 투자해 공제회에 거액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교직원공제회는 지난 2004년 경남 창녕에 실버타운 사업을 추진하고 있던 안흥개발로부터 부지와 사업권을 인수한 뒤 모두 660억 원가량을 투자했지만, 분양률이 저조해 수백억 원의 손실을 입었습니다.
앞서 검찰은 프라임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사들였다가 공제회에 79억 원의 손실을 끼친 혐의로 지난 6월 김 전 이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에서 기각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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