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한국 남자 기계체조 간판 양학선이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학선은 24일(한국시간) 카타로 도하 아스파이어돔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기계체조 개인종목 월드컵 도마 결승에서 1-2차 시기 평균 15.266점으로 이고르 라디빌로프(14.916점)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7일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FIG 종목별 대회 도마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국제대회 우승이다.
↑ 양학선이 2주 연속 국제무대 정상에 올랐다. 사진=옥영화 기자 |
2차 시기 실시점수는 9.466점, 합산 15.066점을 받았다. 양학선은 평균 15.266점으로 유일하게 15점대를
2012년 런던올림픽 도마 금메달리스트인 양학선은 2013년 벨키에 안트베르펜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 이후 부상 여파로 국제무대에서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2주 연속 국제대회 정상에 오르며 본격 부활을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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