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매드 뷰티’가 더 강력해진 예능 뷰티 프로그램으로 돌아왔다.
JTBC4 간판 뷰티 예능 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가 시즌3로 오는 27일 시청자들을 만난다.
뷰티 MC군단으로는 시즌2를 함께 한 개그우먼 박나래와 러블리즈 이미주에 모델 한혜진, 위키미키 최유정이 새롭게 가세했다.
2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JTBC 사옥에서 JTBC4 예능프로그램 ‘마이 매드 뷰티3’(이하 ‘마매뷰3’) 제작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모델 한혜진, 개그우먼 박나래, 걸그룹 위키미키 최유정, 러블리즈 이미주가 참석해 프로그램 뒷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다른 프로그램과의 차별점에 대해 “프로그램을 하면서 가장 신경 쓰는 것은 시청률이다. 더 솔직하게 말하면 아이돌들 틈바구니에서 어려보이는 것”이라며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정보 프로그램이라기 보다는 예능이기 때문에 재미있는 뷰티예능을 만들자는 생각 뿐”이라고 소개했다.
최근 헤어스타일에 변화를 준 이유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밀라노에서 화보 촬영이 있어 하게 됐다. 갈색머리, 검은머리를 너무 오래해서 지겨웠는데 화보 촬영하는 헤어 아티스트분이 머리 염색을 권해서 하게 됐다”며 “시청자들이나 다른 프로그램 출연자분들이 빨간 머리를 불편해할까봐 걱정이 되기도 해서 바로 원래 머리 색깔로 돌아가려 했는데,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셔서 고민이다. 이 색이 봄에 유행할지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동양인에게 붉은 머리가 잘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화사해보이는 게 있어 다른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이번 프로그램에서 대한민국 대표 톱모델다운 다양한 경험담과 패션·뷰티에 관한 현실적인 조언으로 활약한다.
이명신 PD는 ‘마이매드뷰티’의 강점에 대해 “서로 친하다보니 나오는 재미가 다를 걸 생각한다. 또 일방적으로 가르치고 알려주는 방식이 아닌, 라이브 리뷰를 통해 시청자들이 궁금해하는 부분을 해소시켜주는 뷰티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 우리가 네 명이서 토크를 하면서 서로의 팁이 나온다. 뷰티에 대해 수다를 떠는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헸다.
특히 인기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한혜진과 박나래의 케미를 짚으며 “뷰티 프로에서 보여주는 케미가 약간 다를 것 같다. 기존에 나눴던 대화들이 뷰티 분야에 포커스 돼서 많은 여성들이 듣고 싶은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최유정은 “올해 나이가 21살인데, 저보다 더 어린 친구들의 입장에서도 공감해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역할을 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종영한 ‘마이 매드 뷰티’ 시즌2는 2034세대 여성들의 현실적인 뷰티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함께 나누는 공감 뷰티 차트쇼로 재미를 선사했다. 시즌3에서는 공감에 이어 최신 뷰티 트렌드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것에 초점을 둔다.
새단장한 신개념 라이브 뷰티쇼 ‘마이 매드 뷰티3’는 27일 오후 11시 JTBC4를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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