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정유사의 주유소 판매가격 발표나 공개 의무화는 고시가 아닌 법률에 근거해야 하지만 원가나 판매가격은 핵심 영업기밀이라 법률로 강제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이 장관은 국회 민생안정대책특위에 출석해, 국내 정유 4사의 휘발유와 경유에 대한 개별 공장도가격을 공개해야 한다는 민주당 이용섭 의원의 주장에 대해 난색을 표했습니다.이 장관은 "정유사들의 국내 공급가격이 수출가보다 낮고 일부 국가를 제외하고는 어느 나라보다는 싼 가격에 공급하고 있다"며 "국내 정유사가 과다 이익을 향유하고 있다는 주장은 깊이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