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40대 남성이 베이징 시내 중심가에서 미국인 관광객 2명과 중국인 가이드를 공격해 미국인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나머지 2명이 다쳤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습니다.베이징시 정부 대변인은 그러나 범인이 어떻게 공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고, 이 남성은 범행 직후 드럼타워 2층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한편, '자유 티베트를 위한 학생들' 소속 외국인 5명이 베이징 텐안먼 광장에서 티베트 독립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습니다.이들은 티베트를 상징하는 '설산 사자기'를 몸에 두르고 광장 바닥에 드러 누웠고 나머지 1명은 행인들에게 시위 취지를설명하다 중국 공안에 연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