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MBC PD수첩의 광우병 위험보도와 관련해 일부 시민단체들이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100억 원대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들은 또 촛불시위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인들의 명단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에 대해 "명백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유상욱 기자입니다.【 기자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과 인터넷 카페 과격촛불시위 반대 시민연대는 오는 15일쯤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100억 원대 소송을 제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이 헌 / 변호사-"법원 판결로 PD수첩이 거짓말, 선동적 방송을 했다는 게 확인됐습니다. 이에 따라 MBC와 PD수첩 제작진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방침입니다."시변 측은 "MBC의 광우병 보도를 보고 공분을 느낀 국민들과 손해배상 취지에 공감하는 국민은 누구나 원고로 참여할 수 있다"며 "오는 15일 광복절을 전후해 소송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스탠딩 : 유상욱 / 기자-"이번 소송은 PD수첩의 광우병 보도에 대한 정신적 위자료 취지로 한 사람당 100만 원을 청구할 계획입니다."한편, 촛불시위피해자 법률지원 특별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촛불시위로 피해를 봤다며 손해배상 소송을 낸 상인들의 명단이 인터넷에 공개된 것에 대해 "명백한 업무방해죄에 해당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인터뷰 : 이재교 / 시위피해특위 위원장-"우리는 이러한 행위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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