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이 호중구 감소증 신약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판매허가를 신청했다. 28일 한미약품은 파트너사인 스펙트럼을 통해 FDA에 지속형 호중구 감소증 신약 '롤론티스'의 판매허가를 신청했다고 밝혔다.
롤론티스는 체내 바이오의약품의 약효 지속시간을 늘려주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이 신약 후보물질은 호중구 감소증 치료에 쓰일 예정이다. 호중구 감소증은 항암치료나 감염으로 인해 백혈구 내 호중구 수가 비정상적으로 감소하는 질환이다. 인체 면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호중구가 감소하면 작은 감염 증상에도 생명이 위협받을 수 있다.
한미약품은 지난 2012년 롤론티스 기술을 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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