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펜션 사고로 의식을 잃고 병원에 이송된 학생 7명 중 1명은 오늘 퇴원할 수 있을 정도로 상태가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해당 펜션의 보일러 시공이 무허가업체에서 이뤄진 것을 확인하고, 부실시공 여부를 집중 수사하고 있습니다.
▶ '택시파업' 새벽까지 계속…"강경투쟁 방침"
카풀 서비스에 반대하는 택시업계의 파업이 오늘 새벽 4시까지 계속됐습니다.
어제 국회 앞에서 열린 카풀 반대 집회에는 주최 측 추산 12만 명이 참석하는 등 택시업계가 강경투쟁 의지를 분명히 밝혔습니다.
▶ 폼페이오 "새해초 '2차 핵담판' 개최 기대"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새해 초,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리길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늘 열린 한미 워킹그룹 2차 회의에서는 이달 26일로 예정된 남북철도 연결 착공식 제재 면제 여부와 대북 인도적 지원 문제 등이 논의될 전망입니다.
▶ 아들 면회 후 교통사고…일가족 등 4명 사망
군대에 간 아들을 면회하고 돌아가던 일가족과 아들의 여자친구 등 4명이 교통사고로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사고가 난 곳은 아들이 있는 부대에서 불과 3.5㎞ 떨어진 곳으로,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단독] 안 터지는 스프링클러 "시험 방식 바꿔야"
주택용 스프링클러가 작동 기준 온도인 72도에서도 사실상 잘 작동하지 못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안전 점검 시험을 실제 화재 상황처럼 가정하지 않았기 때문인데, 시험 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주말까지 포근…"미세먼지, 다음주 초 해소"
오늘도 낮 최고기온이 전국적으로 7도∼17도까지 오르는 등 포근한 날씨는 주말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온화한 날씨만큼 미세먼지 농도도 짙어, 다음 주 초 성탄절을 앞두고 추위가 찾아오면 미세먼지도 해소될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