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아티스트 낸시랭(본명 박희령, 39)이 왕진진(본명 전준주)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가운데 개인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낸시랭은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그동안 너무나 힘든 고통의 시간들 속에서..제게 닥친 이 시련을 예술가로서 아트를 통한 작품들로 승화시키기 위해 그 동안 밤샘 작업을 하며 개인전 작품 준비를 마쳤습니다”라고 개인전 개최 소식을 알렸다.
낸시랭은 “3년 만에 신작을 선보이는 이번 전시에 오셔서 작품 감상과 함께 많은 응원과 격려 부탁 드릴게요!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개인전 일정과 장소를 공지했다.
함께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낸시랭의 작품들과 개인전 일정 포스터가 담겼다. 낸시랭의 개인전 소식은 왕진진과의 이혼소송 중에 알려진 첫 근황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낸시랭과 왕진진의 불화는 지난 10월 낸시랭이 전준주를 폭행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며 알려졌다. 불화가 알려지며 논란이 커지자 낸시랭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왕진진과의 이혼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그렇게 끝나는 줄 알았던 두 사람의 결혼생활은 낸시랭이 왕진진의 폭행, 리벤지 포르노 협박, 감금 등으로 피해자보호명령이 청구한 것이 알려져 또 한 번 파장이 일었다.
두 사람의 잠잠할 일 없던 이혼 소송 진행 중 알려진 낸시랭의 근황에 누리꾼들은 “잘 지내고 있어서 다행”이라며 낸시랭을 응원했다.
누리꾼들은 “언니 잘 지내고 계시죠? 항상 응원합니다”, “이번 모티브 너무 좋네요. 저도 간만에 자극 받고 갑니다”, “다 잘될 거예요”, “앞으로 활발한 작품 활동 부탁 드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팝아티스트 낸시랭은 지난해 12월 왕진진과 혼인신고를 했다고 알렸다. 왕진진이 성접대 강요를 폭로한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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