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어링 휠 제조 전문기업 대유에이피는 주주이익 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현금 배당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대유에이피는 이사회를 통해 보통주 1주당 200원을 현금 배당한다. 배당금 총액은 약 21억원 규모이며 배당주식 총수는 1088만4000주다.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대유에이피는 스티어링휠 사업을 통해 지난 10년간 연평균 매출액 증가율 17%, 영업이익 증가율 19%를 기록했다. 회사는 안정적인 매출 성장을 바탕으로 원가효율성 강화 및 글로벌 생산기지 추가 확대를 통해 성장을 가속
이석근 대유에이피 대표는 "상장 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사회를 통해 첫 현금배당을 결정했다"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경영실적을 기반으로 임직원을 포함한 주주분들과 이익을 공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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