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미래의 미라이'가 아시아 최초로 제76회 골든글로브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 후보로 선정됐다.
'미래의 미라이'는 부모님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쿤’이 여동생 ‘미라이’가 생긴 후 달라진 변화 속에서 미래에서 온 동생 ‘미라이’를 만나게 되고, 그 후 시공간을 초월한 아주 특별한 여행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괴물의 아이'를 연출한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3년 만의 신작이다.
'미래의 미라이'는 2018년 개최된 제71회 칸국제영화제 감독 주간부문에 유일하게 초청된 애니메이션이자 제51회 시체스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수상 및 제42회 안시 국제애니메이션 페스티벌, 제66회 산세바스티안 국제영화제 등 유수의 해외 영화제에서 수상
이번 골든글로브시상식 후보 지목에 이어 제91회 아카데미시상식 장편애니메이션상에 지원된 총 25편의 작품 중 가장 강력한 예비 후보로도 거론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국내 개봉은 1월 1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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