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돈나, SNS에 방탄소년단 노래 게재…”마돈나도 아미?”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우주 인턴기자]
세계적인 팝가수 마돈나가 자신의 SNS에 방탄소년단의 곡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마돈나는 지난달 29일(한국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트위터에 “내가 나의 새로운 기록과 미래에 대한 것들을 끝내길 기다릴 때, 나는 내 삶에 들어온 과거와 대단한 사람들에 대해 생각할 수 밖에 없다. 우리가 지금 알고 있는 것을 그 때도 알았더라면”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한 편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마돈나가 전설적인 팝가수 고(故) 마이클 잭슨과 함께 행사장에 들어서는 모습이 담겼다.
그 중 눈길을 끌었던 것은 마돈나가 해당 영상에 삽입한 배경음악이었다.
마돈나가 삽입한 배경음악은 방탄소년단과 세계적인 DJ 스티브 아오키의 협업곡 ‘웨이스트 잇 온 미(Waste It On Me)’였다.

정국의 보컬이 돋보이는 이 곡은 지난달 10월 25일 공개된 후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핫100’에 진입했으며 영국 UK 오피셜 싱글즈 차트 57위로 진입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자랑했다.
마돈나의 뜻밖의 배경음악에 누리꾼들은 “정국이의 목소리를 마돈나가 알아보다니”, “마돈나도 아미?”, “잘못 들은 줄”, “이게 무슨 일이야”, “마돈나가 정국이를 픽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은 지난달 미국 레코드산업협회로부터 한국 가수 최초로 앨범 골드 인증을 받는 기염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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