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양소영 기자]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 이휘재가 직접 캔 고구마 판매에 대성공하며 첫 번째 기부자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0일 첫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에서는 첫 주자로 대결에 나선 MC 이휘재와 유라의 짠내나는 사투가 그려졌다.
고구마 팔기에 나선 이휘재는 트럭부터 고구마밭, 지원군으로 투입된 개그맨 김인석까지 모두 지인 찬스를 사용해 해결하는 '인맥왕' 다운 면모를 뽐냈다.
고구마밭에 도착한 이휘재는 기본 자금 5만 원에 두 시간 동안 직접 고구마를 캐고 고구마 다섯 박스를 구매하기로 하고 허리 한 번 펴지 않은 채 고구마 캐기에 몰두했다.
트럭 한가득 고구마를 얻은 이휘재는 또 한 번 '인맥왕'의 면모를 발휘해 개그맨 윤성호의 아파트 단지에서 본격적인 고구마 팔기에 나섰다.
이휘재는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홍보 방송을 하기도 하고 김인석, 윤성호와 함께 즉석 트로트 공연을 펼치는 노력으로 목표 판매량을 달성하고 다음 장소인 야구장으로 향했다.
야구장 앞에서 군고구마 팔기를 시작한 이휘재는 이정수, 박성광 등 후배 개그맨들
이휘재는 메이크업 재능을 앞세워 뷰티숍을 운영한 유라 대비 5배 많은 수익금을 올려 승리를 거두며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 첫 번째 기부자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스타들의 좌충우돌 재능 기부 프로그램 '기부 앤 테이크, 사세요'는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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