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성훈 사기혐의 사진=DB |
젝스키스 팬 70여 명은 지난 12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강성훈과 그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의 실질적 운영자 등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강성훈의 개인 팬클럽 후니월드 측은 지난해 4월 서울 청담동 소재의 한 영화관에서 젝스키스 데뷔 20주년 기념 영상회를 열고 티켓값과 기부금을 모금했으나 기부가 이뤄지지 않았고, 이를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강성훈에 대한 논란은 지난 9월부터 팬미팅 취소 및 횡령 의혹, 주거침입, 열애설, 인성 논란 등 끊임없이 구설수가 이어졌다.
그동안 젝스키스 팬클럽은 후니월드의 비상식적인 운영과 강성훈 관련 논란에 대해 자료를 수집해오며, 이를 모두 폭로했다.
논란이 꼬리를 물자 그는 젝스키스 콘서트를 불참했으며, 일본 팬미팅도 취소했다. 그는 SNS 및 팬카페에 사과과 공식입장을 발표하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으나. 팬들은 등을 돌린 채 미동도 하지 않았다. 그리고 지난 4일 강성훈은 “이렇게나 많은 것이 부족한 나를 좋아해줘서 고마웠어. 진심으로 이 말은 꼭 해주고 싶었어”라면서 “너희들에게 미안
연예인이 팬덤에 의해 고소당하는 연예계 전대미문의 사건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