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남양유업] |
이는 분유에 코딱지가 들어갔다는 루머와 관련해 지난 달 30일 '해당 이물질 혼입은 절대 불가하다'는 회사의 공식입장을 밝힌 데 따른 후속조치다.
세스코 식품안전연구소는 이물제어시스템 점검을 통해 "남양유업은 HACCP, ISO 22000 등 식품안전 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제조단계별 이물 제어장치가 잘 구축돼 있고 이를 운영하는 시스템이 원활히 작동하고 있다"며 "외부와 차단되는 인라인 생산방식을 통해 제조과정 중 이물 혼입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는 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고려대 생명자원연구소도 "해당 이물질은 섬유질과 털이 함께 응고된 동물성 이물인 것으로 확인됐다"며 "밀폐형 제조설비와 고온고압 공정을 거치는 분유 제조 공정상 해당 이물질이 현재의 형태를 유지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볼 때 제조공정에서 유입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이 밖에 국내 5개 유전자 전문 분석기관에 DNA 분석을 의뢰했으나 '모근이 존재하지 않는 등의 사유로 DNA 분석을 할 수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남양유업은 오는 20일과 22일 양일간 분유 제조 공정을 외부에 공개할 예정이다.
이정인 남양유업 대표이사는 "남양유업은 2018년 세계 3대 인증기관 중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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