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tvN ‘톱스타 유백이’ 전소민-예수정이 여즉도 본 적 없는 할머니-손녀의 ‘상큼폭발 특급 케미’를 발산해 보는 이들의 광대를 자동으로 승천시키고 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tvN 불금시리즈 ‘톱스타 유백이’(극본 이소정 이시은, 연출 유학찬)는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백일의 낭군님’ 등 2018년 안방극장에 설렘 폭탄을 안기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아온 tvN 로코물 흥행 계보를 이을 것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전소민은 극 중 여유롭지만 필요할 땐 박치기로 멧돼지도 잡는다는 100% 청정 섬소녀 ‘오강순’ 역을 맡았다. 어릴 적부터 할머니의 넘치는 사랑 속에서 자란 그녀는 ‘문명단절 외딴섬’ 여즉도에서 제일 가는 할머니바라기의 진면목을 보여줄 예정. 예수정은 극 중 여즉도에서 내로라하는 요리 대가이자 금이야 옥이야 눈에 넣어도 안 아픈 손녀 생각뿐인 ‘깡순 할머니’ 역을 맡았다. 장어, 뱀, 잉어 등 온갖 보양식을 만들어 먹일 만큼 자나깨나 손녀만 바라보는 손녀바라기로 전소민과 남다른 특급 케미를 뽐낼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톱스타 유백이’ 측은 7일 과즙손녀-꽃할매로 분한 전소민-예수정의 촬영컷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사람은 다정스런 모습으로 카메라를 바라보고 있다. 특히 전소민은 러블리한 눈웃음과 함께 과즙미 넘치는 미소를 터트리고 있어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예수정은 그런 전소민을 사랑스러운 듯 바라보고 있는데 그녀의 행동 하나하나에 애정 듬뿍 담긴 눈길을 보내고 있는 모습. 벌써부터 손녀에게 푹 빠진 꽃할머니의 모습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처럼 전소민-예수정의 꿀 뚝뚝 떨어지는 케미는 촬영장 분위기까지 덩달아 훈훈하게 물들이고 있다는 후문. 이에 ‘톱스타 유백이’를 통해 세상 둘도 없는 친구이자 가족의 모습을 보여줄 두 사람의 남다른 케미에 기대가 증폭되고 있다.
tvN ‘톱스타 유백이’ 제작진은 “실제 촬영장에서도 전소민-예수정은 누가 먼저라 할 것 없이 서로를 챙기기 바쁘다”고 운을 뗀 뒤 “관록의 배우 예수정은 전소민의 옆에서 두 발 벗고 연기 조언을 해주는 등 그녀에게 아낌없는 애정을
2018년 tvN 유쾌발랄 로코물 흥행 계보를 이을 ‘톱스타 유백이’는 외딴섬에 강제 유배당한 톱스타와 슬로 라이프 섬처녀의 문명출동 로맨스. 오는 16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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