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선수로서, 코치로서, 그리고 마침내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알렉스 코라 감독이 그 소감을 전했다.
코라가 이끄는 보스턴 레드삭스는 29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5차전에서 LA다저스에 5-1로 승리, 시리즈 전적 4승 1패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07년 보스턴 소속으로 선수로서 우승을 경험한 그는 지난해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코치로 우승을 경험했고, 이번에는 감독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 알렉스 코라 감독은 선수, 코치, 그리고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경험했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AFPBBNews = News1 |
신인 감독으로서 월드시리즈 정상까지 오른 그는 "감독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얻기 위해 팀에게 확신을 줘야했고, 그다음에는 내가 믿을 수 있는 코치진을 구성했다. 이들은 정말 대단한 일을 해냈다. 그리고 우리 선수들이 매일같이 경쟁하는 모습을 봤고 마침내 이겼다"며 말을 이었다.
2001년 밥 브렌리(애리조나) 이후 처음으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신인 감독이며 푸에르토리코 출신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