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결정은 집회 주관단체인 광우병 국민대책회의의 참여 요청을 민주당이 수용하는 형식으로 이뤄졌습니다.
민주당은 5일 촛불집회가 쇠고기 정국의 향배를 가를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장외투쟁을 통해 제1야당의 존재감을 드러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촛불집회가 열렸던 지난달 10일 이래 처음으로 손학규, 박상천 공동대표를 비롯해 원혜영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 등이 대거 참여할 예정이며 손 대표가 단상에서 연설하는 방안도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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