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이하 ‘일억개의 별’)은 괴물이라 불린 위험한 남자 무영(서인국 분)과 그와 같은 상처를 가진 여자 진강(정소민 분) 그리고 무영에 맞서는 그녀의 오빠 진국(박성웅 분)에게 찾아온 충격적 운명의 미스터리 멜로다.
드라마 ‘고교처세왕’ ‘오 나의 귀신님’ ‘내일 그대와’의 유제원 PD가 연출을 맡고, 드라마 ‘달콤한 나의 도시’, 영화 ‘아내가 결혼했다’의 송혜진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제33회 더 텔레비전 드라마 아카데미 어워즈 8관왕 수상의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리메이크 작품으로 일본 톱배우 기무라 타쿠야 주연 드라마의 첫 한국화라는 점에서 뜨거운 기대를 모은다.
정소민은 극 중 광고 디자이너 유진강 역을 맡았다. 유진강은 어린 시절 불의의 사고로 부모를 잃은 뒤 그녀에게 남은 유일한 혈육인 오빠 유진국(박성웅 분)의 한결 같은 보살핌과 사랑을 받으며 스펙터클한 성장통을 겪게 되는 인물.
그런 가운데 유진강은 그녀 인생에 불현듯 들이닥친 베일에 쌓인 김무영(서인국 분)과의 만남 이후 삶의 큰 변화를 겪게 된다. 특히 묘한 인연의 끈으로 연결된 김무영에게 블랙홀처럼 빠져들게 되면서 그와 운명을 거스르는 치명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정소민 사진=tvN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 |
드라마 제작진은 “정소민은 공허하고 슬픈 눈빛으로 극 중 복잡한 심경으로 뒤엉킨 유진강의 슬픈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그려냈다. 그녀의 깊이 있는 연기력을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정소민은 지난 2010년 드라마 ‘나쁜 남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장난스런 키스’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빅맨’ ‘디데이’ ‘마음의 소리’ ‘아버지가 이상해’ ‘이번 생은 처음이라’, 영화 ‘스물’ ‘아빠는 딸’ 등 다수의 작품에서 주연을 도맡으며 차세대 ‘로코퀸’으로 떠올랐다.
사랑스럽고 깨끗한
한편 ‘하늘에서 내리는 일억개의 별’은 10월 3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된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