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리꾼 임진택 [사진제공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어제와 내일 사이'란 테마로 열고 있는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의 5번째 연사는 창작 판소리계 열두 바탕의 작창(作唱)에 전념 중인 소리꾼 임진택이다. 격변의 시대에 광대로 살아온 그의 성장사와 역사 속 인물들의 시선으로 오늘날을 바라보는 그의 새로운 도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소리꾼 임진택은 서울대 정치외교학과를 다니다 우연히 정권진 명창의 수궁가를 듣고 판소리 길로 입문했다. 이후 유신독재정권을 풍자하는 정치적 판소리를 발표해 뜨거운 지지를 받아온 그다. 당시만 하더라도 낯설었던 '마당극' 미학을 새로이 제시해 2000년대부터 활동 범위를 넓혀갔다. 과천 세계마당극큰잔치, 전주 세계소리축제, 남양주
'인문예술콘서트 오늘'은 행사 2주일 전부터 인문정신문화온라인서비스 '인문360°'에서 관람 신청이 가능하다. 별도 비용은 없고, 전 공연은 '인문360°' 사이트와 유튜브*, 네이버 티브이(TV)캐스트에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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