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콜로라도 로키스가 LA다저스에 추격을 허용했다.
콜로라도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경기에서 2-12로 졌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90승 71패를 기록, 다저스와 동률을 이뤘다.
양 팀은 1일 시즌 최종전 결과에 따라 서부 지구 우승과 와일드카드 플레이오프 진출이 결정될 예정이다. 시즌 성적이 동률일 경우, 2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지구 우승을 놓고 타이브레이커를 치른다.
↑ 콜로라도는 워싱턴에게 크게 지며 다저스에 동률을 허용했다. 사진(美 덴버)=ⓒAFPBBNews = News1 |
오승환은 나오지 않았다. 버드 블랙 감독은 선발이 일찍 무너지자 채드 베티스에게 3이닝을 맡겼고, D.J. 존슨, 제이크 맥기, 샘 하워드가 뒤를 이었다. 이날 등판한 다섯
워싱턴은 선발 스티븐 스트라스버그가 6이닝 5피안타 2피홈런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타석에서는 내셔널리그 올해의 신인 후보 소토가 4타수 2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