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부선 씨가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상대로 오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합니다.
김 씨의 법률대리인인 강용석 변호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오늘(28일) 오전 11시 서울동부지방법원에 이 지사를 상대로 3억 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 변호사는 손해배상 청구 취지에 대해 "이 지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나 언론 인터뷰에서 김씨를 허언증 환자로 표현하거나 김씨가 마치 대마초를 상습으로 흡입한 것처럼 표현한 부분이 명예훼손에 해당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강 변호사는 소장 제출을 위해 이날 오전 11시 김씨와 함께 법원을 찾을 예정입니다.
앞서 김씨는 지난 18일 이 지사를 공직선거법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서울남부지검에 고소했습니다.
김씨는 고
한편, '이재명캠프 가짜뉴스 대책단'은 김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상태입니다.
이와 관련해 김씨는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도 했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