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은 19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하반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8000원을 유지했다.
KB증권에 따르면 현대그린푸드의 올 3분기 예상 매출액과 영억이익은 각각 전년대비 35.7% 증가한 8248억원, 53.9% 오른 415억원이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자회사 에버다임의 실적 부담이 해소되는 가운데 단체급식 단가 인상 효과와 백화점 내 푸드코트와 베이커리 중심의 외식 부문 고성장, 추석 선물세트 판매 증가가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편입된 현대리바트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과 유사한 268억원 으로 예상된다. 이는 추석 시점에 따른 단체급식 영업일수 감소
현대그린푸드는 내년 하반기 스마트푸드센터 구축을 진행 중이다.
박 연구원은 "식품제조능력 강화를 통해 단체급식 효율성을 높이고, B2C 간편식사업을 확대하기 위해서 현대그린푸드는 다양한 대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김규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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