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출판전문기업 미래엔(대표 김영진)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로운 배움, 더 큰 즐거움의 구현'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교육 콘텐츠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도약을 17일 선언했다.
미래엔은 '더 좋은 콘텐츠, 더 나은 생활(Better Content, Better Life)'라는 미션 아래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잠재력과 창의력을 극대화하는 데에 기여할 것임을 선포했다. 더 나은 삶의 길잡이가 될 최고의 콘텐츠를 개발하겠다는 것이다. 2025년까지 미래지향적 교육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하고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청사진도 내놨다.
지난 1948년 국내 최초의 교과서 발행사인 '대한교과서주식회사'로 시작한 미래엔은 지난 70년간 교과서 전문기업이자 아동 성인 출판을 총망라하는 교육출판기업으로 성장해왔다. 현재까지 교과서 발행부수는 약 20억부(2018년 6월 기준)에 이르며, 검 인정교과서 점유율 1위(2017년 기준), 국정교과서 발행권
김영진 미래엔 대표는 "교육출판기업으로서의 뿌리를 지키되 과감한 변화와 혁신을 주도해 나감으로써, 창립 70주년을 '교육출판회사'에서 '콘텐츠 서비스 회사'로 도약할 수 있는 전환점으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안병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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