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8학군' 또는 '광주의 대치동'으로 불리는 봉선동이 초·중·고 학군과 학원 인프라, 높은 교육열로 아파트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부동산업계는 투기세력의 개입만으로 현재 상승세를 설명할 수 없고, 꾸준한 거래와 실수요가 높은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중형부터 대형까지 평당 1천만원 정도에 분양한 가격이 2배 이상 올랐는데도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남양휴튼, 한국아델리움, 포스코더샵, 쌍용스윗닷홈, 제일풍경채 등 인기가 높은 신축 아파트의 수요가 공급을 앞지르고 재건축 확률이 높은 주변 아파트값도 덩달아 오르고 있습니다.
이에 대
반면 일각에서는 중앙과 지방 정부가 규제책을 마련해도 봉선동발 부동산 열기를 식히는 데는 소용없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선호학군과 수요, 공급의 불균형을 고려해도 광주에서 평당 3천만원대 아파트 값은 '거품'이라는 지적이 적지 않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