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송하율 부부가 처갓집에 방문했다.
2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는 처가에 방문한 김동현이 처삼촌과 농사일을 하며 쩔쩔매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동현 송하율 부부는 함께 처가에 방문해 장모님과 할머님을 만났다. 김동현은 처가 어르신들께 절을 드리며 “저희 법적으로 혼인신고 했어요. 진짜 부부가 됐어요”라고 발표했다.
이어 김동현은 고추밭에 계시는 처삼촌을 찾아 일을 돕겠다고 나섰다. 그는 “장인어른 같아서 잘 보이고 싶어서 최선을 다해서 해보고 싶어요”라며 고추수확에 나섰다.
김동현은 무더위에도 열심히 수확을 했지만 처삼촌은 “그렇게 해서 언제 다 따. 잘한다면 도와준다며 잘할 수 있다며 왜 그래”라고 나무랐다.
또 처삼촌은 김동현에게 새참으로 막걸리를 권하며 “결혼하면 좋은데 왜 우리 금쪽같은 하율이를 마음 상하게 하고 그래. 마음에 안 들고 괘씸한데 그거 때문에 그 대신 더 잘해야 돼”라고 경고했다.
고된 농사일을 끝내고 돌아오던 처삼촌
내내 소리를 지르며 닭을 쫓아다니던 김동현은 “소름이 돋았어요”라면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다. 결국 닭잡기에 성공한 김동현은 “한 마리 잡고 땀이 한 바가지에요”라며 시원한 물로 등목을 했다.